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일상 속 건강한 나눔을 실천한다.
YG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비대면 걷기 기부 캠페인 'YG 워킹 페스티벌(YG Walking Festival)'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27년 동안 달려온 YG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그 시간을 함께해 준 글로벌 팬들의 동행에 의미를 담아 나눔의 가치를 폭넓게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YG 임직원들이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2주간 일상 속에서 1000만보를 걷고, 'YG WITH' 인스타그램 게시글 내 팬들의 응원이 담긴 1000개의 '좋아요'를 모으는 것이 목표다.
이를 환산해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을 통해 네팔 소수민족 및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매일 5km씩 왕복 2~4시간을 걸어 학교를 다니는 네팔 농촌산간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형평성을 키우고,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함께해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YG WITH'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게시글 좋아요를 수행한 뒤 해시태그(#YGWITH, #Walk4Equity)와 함께 참여 인증샷을 올리면 27명을 추첨해 YG와 옥스팜의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YG는 "YG 패밀리와 팬 분들이 걸어온 길은 문화가 됐고, 그 걸음은 우리의 이웃을 향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창립기념일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임직원, 아티스트, 전 세계의 팬들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YG는 글로벌 문화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형태의 'YG WITH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앨범, 공연 등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각종 기부 활동, 지속적인 봉사 및 공헌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에 앞장섰다. 작년부터는 'LET NOBODY BE ALONE'이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의 문화 경험 확대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 '프로젝트 유어사이드'를 전개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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