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은 시각장애 인식개선 강연을 듣고난 후 휴대용 점자인쇄기로 직접 점자스티커를 만들어 동화책을 완성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점자동화책은 공공도서관에 기부돼 시각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점자 학습에 쓰일 예정이다.
임직원 자원봉사는 SC제일은행이 추구하는 지역사회공헌 전략의 핵심으로 모든 임직원들에은 매년 2일의 유급 자원봉사휴가를 쓸 수 있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전체 임직원의 80% 이상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점자동화책 제작에 참여한 SC제일은행 금융소비자지원부 조용학 대리는 “비장애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조금만 배려해도 시각장애인의 일상이 훨씬 편하고 안전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C제일은행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와 오래도록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모기업 SC그룹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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