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볼보차가 글로벌 혁신 플랫폼 드라이버 '플러그앤플레이'와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전 세계 우량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선별된 스타트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엑셀러레이터다. 드롭박스(Dropbox), 페이팔(Paypal), 트룰리우(Trulioo), 라피(Rappi) 등과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한 바 있다. 또 전 세계 50개 이상의 지역에서 5만개 이상의 스타트업 및 500개 이상의 파트너로 구성된 생태계를 감독하고 있다.
볼보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미래 전략을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볼보자동차는 매년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플랫폼의 창립 파트너가 됐다.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이 앞으로 보다 효율적이며 더욱 체계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 스타트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기업 벤처 캐피탈 조직인 '볼보차 테크 펀드'를 통해 파트너십을 시작한다.
해당 조직은 미래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자 하는 스타트업과 잠재적 파트너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설립했다. 루미나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순수 전기 플래그십, 볼보 EX90에 도입될 라이다와 같은 성공적인 투자 사례를 이끌어낸 바 있다.
또 예테보리에서도 가장 지식 집약적인 지역인 린드홀름에 위치하는 새로운 혁신 플랫폼에서는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 이동성에 초점을 맞추고 잠재력 높은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차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향한 대담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볼보자동차는 현재 기술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파트너십은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더욱 가깝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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