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은 현대무용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앰비규어스)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떴다. 패션 브랜드 MCM이 두바이 최대 쇼핑센터인 두바이몰에서 패션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행사를 열고 앰비규어스와 가수 소향의 퍼포먼스를 통해 브랜드를 표현하면서다.
7일 성주디앤디에 따르면 MCM은 지난 5일(현지시간) 두바이몰에서 ‘사이버 노마드’를 주제로 브랜드의 역사와 정체성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패션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사이버 노마드', '사이버 사파리', '갤럭시'란 세 가지 테마의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 디지털 세계로의 여행을 앰비규어스와 가수 소향의 퍼포먼스로 풀어냈다고 MCM은 소개했다.
MCM은 "브랜드 실버 가죽 재킷과 드레스를 입은 소향이 행사 테마와 어울리는 신곡 3곡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앰비규어스 역시 MCM의 에센셜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과 함께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앰비규어스는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프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에서 이날치 밴드의 노래 '범 내려온다'와 함께 한 퍼포먼스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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