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기계공학과 김건호 교수(리센스메디컬 대표·사진)가 지난 2일 ‘2023 과학기술진흥유공자 표창 전수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공동 주관했으며, 산업 분야 과학 기술 발전에 공헌한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수는 의료용 정밀 냉각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마취, 염증 치료, 자가면역질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 교수는 이 기술로 리센스메디컬을 창업해 현재 저온 냉각 분야 의료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리센스메디컬은 통증 완화·극저온 시술 등에 사용하는 비접촉 방식 의료기기인 ‘타겟쿨’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5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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