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소하는 김해 3공장은 작년 개소한 1, 2공장 옆에 위치하고 있다. 공장 규모도 기존 1, 2공장에 비해 약 1.5배 더 큰 규모로 증설돼 약 160% 확대된 믹싱장비 생산·조립 생산능력(CAPA)을 확보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번 증설을 통해 제일엠앤에스는 증가하는 믹싱 장비 수요에 대응하겠단 방침이다. 회사 측은 "실제 제일엠앤에스의 수주잔고는 매년 최대 규모를 돌파하고 있으며 2차전지 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이 같은 수주 실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영진 제일엠앤에스 대표는 "이번 김해3공장 증축과 이천 본사 공간 확보를 기반으로 밀려드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계에서 쌓아온 신뢰와 차별화된 믹싱 장비 턴키 솔루션을 통해 2차전지 믹싱 장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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