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회전근개파열 세포치료제 ‘TPX-115’의 임상 2b·3상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총 166명의 회전근개 부분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TPX-115 또는 위약을 투여한 후 52주까지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TPX-115는 회전근개 부분파열 치료를 위한 동종 유래 섬유아세포치료제다.
테고사이언스에 따르면 국내 회전근개파열 시장은 2021년 기준 5000억원 규모다. 연평균 8.6%씩 성장하고 있다. 회전근개 부분파열 환자 수는 완전파열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세계 15조원 규모의 회전근개 질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2상 신청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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