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강원도 양양에 짓는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투시도)'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6층 5개동짜리 총 279가구 규모(전용면적 59~129㎡)로 조성된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금호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이 단지는 양양 남대천과 설악산 국립공원이 근처에 있다. 양양 남대천은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 생태계가 복원된 주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양양종합운동장, 현산공원, 연어생태공원, 남대천 체육공원 등 여러 공원과 운동시설이 가깝다.
단지에서 양양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양양중과 양양고도 도보권에 자리한다. 양양군청을 비롯해 법원,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문화복지회관 등 각종 행정기관과 양양시장, 하나로마트 등 유통시설도 근처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있다. 차량으로 서울까지 약 9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를 비롯한 7번 국도, 44번 국도와 가깝다. 단지 근처에 동해북부선 양양역이 신규 개통될 예정이다. 동해북부선은 강릉을 출발해 양양, 속초, 고성을 거쳐 제진까지 연결되는 111.7㎞의 단선 전철이다. 전용 59㎡에는 알파룸, 전용 84㎡에는 4룸 등 혁신 평면이 적용됐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양양군 연창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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