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 대상은 아파트 입주민과 이웃의 다양한 활동과 모습,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진 아파트 단지, 개별 건축물·조경시설·오브제의 조화로운 모습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이나 거주지 제한은 없다. 1인당 세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고, 사진을 촬영한 이유와 아름다움에 대한 설명을 100자 이내로 써 아가포럼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카메라 기종을 제한하지 않고 오히려 스마트폰 사진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지난 7회 공모전에선 전북 전주시 평화 하이존아파트 위에 뜬 오리온 별자리를 찍은 정희창 씨의 ‘아파트와 별’과 부산 해운대구 우일맨션 아파트의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담은 송은식 씨의 ‘연인과 오래된 아파트 풍경’이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다음달 27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7월 4일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시상식을 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준다. 최우수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한국경제신문 사장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7월 4~8일 대한건축사협회에 전시되고, 9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전시 행사가 마련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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