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에서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 씨(31)가 고졸 학력을 얻었다.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는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중증 지체장애인을 위해 자택 및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씨는 지난해 4월 1회 검정고시에서 초졸 학력을, 2회 검정고시에서 중졸 학력을 얻은 데 이어 이번 고졸 검정고시에도 합격했다.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박인환 군(17)도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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