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아임원은 제품 제조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메이커몬’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강동민 대표(39)가 2019년 5월에 설립했다. 강 대표는 제품 제조 분야에서 13년 이상의 제품 개발 업력을 보유한 업계 전문가다.
메이커몬은 제품 제조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제품 개발에 필요한 디자인, 기구설계, 회로설계를 지원하는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 대표는 “13년간 쌓아온 제품 제조 네트워크로 시제품 제작부터 금형 제작까지 지원하는 제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커몬은 제품 제조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전용 데이터 센터를 고객별, 프로젝트별로 나눴다. 강 대표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관리를 웹 모니터링으로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제품 제조 분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객 비용 부담과 고용 불안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메이커몬은 고객이 제품 제조를 할 때 필요한 기술지원, 제작 지원, 공정관리지원까지 모두 서비스합니다. 초기 제품 기획 단계부터 제품 생산 단계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메이커몬의 경쟁력입니다.”
강 대표는 “메이커몬의 특징으로 실시간 웹 모니터링 시스템”을 꼽았다. “복잡하고 어려운 진행 상황을 실시간 웹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한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메이커몬은 고객사 전용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품 제조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전용 데이터 센터를 통해 받고 제조 공정관리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15년 이상의 제품 제조 네트워크를 가진 것도 강점이다. “내부 전문 인력이 없어도 개발부터 생산까지 웹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전용 데이터 센터로 고정 비용을 낮춰 비용 부담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언젠가는 꼭 나 스스로가 내 일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2019년 창업 직전까지 일하면서 모은 자본금으로 창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강 대표는 “생각만 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스스로 증명해 볼 수 있는 것이 창업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아임원은 강 대표를 포함해 각 파트 전문가로 구성됐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강 대표는 “제품 제조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이 제품 제조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9년 5월
주요사업 : 제품 제조 ICT
성과 :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5기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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