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로봇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가 4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를 비롯해 신규 투자자로 신한캐피탈이 합류했다. 이 회사는 식재료 토출 로봇, 굽기 로봇, 튀김 로봇, 면 삶기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내놨다.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생성형 AI 스타트업 딥블루닷은 시드(초기) 투자 과정에서 35억원을 끌어모았다. 소프트뱅크벤처스, 500글로벌, 패스트벤처스 등이 투자했다. 회사 주력 제품은 고객 피드백 분석 솔루션인 ‘싱클리’다. 이메일이나 화상회의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들어오는 소비자 반응을 모아 시각화해준다. 미국 내 테크 기업이 주요 고객사다.
○정보 공유 플랫폼 스니커즈는 CJ인베스트먼트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5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 회사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인 앤틀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거쳤다. 스니커즈는 실시간 정보를 개인끼리 거래(C2C)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맛집에 줄이 얼마나 긴지 알고 싶은 사용자가 글을 올리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이를 알려주고 대가를 받는 식이다.
○암모니아에서 고순도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가진 에너지 스타트업 에이이에스텍은 DSC인베스트먼트 계열 액셀러레이터인 슈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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