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용 기기 체험 공간 운영을 통해 소비자 경험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팝업스토어 '쎄라하우스 DOSAN(도산)'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월 LG프라엘 더마쎄라 신제품을 출시하며 전용 브랜드몰과 전국의 베스트샵 매장의 체험존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한 바 있다. LG프라엘 더마쎄라는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라인을 케어하는 뷰티기기 제품이다.
집에서도 편리하게 턱밑, 이마, 눈 주변, 볼 부위 등 처지기 쉬운 얼굴 부위의 탄력을 관리할 수 있다. 헤드 부위를 피부에 밀착시킨 뒤 버튼을 터치하면 피부 3mm 아래 부위에 초음파가 정확하고 균일하게 조사(照射)돼 콜라겐을 생성한다.
신사동의 ‘쎄라하우스 DOSAN’ 매장에서는 ‘당신에게 맞춘 아름다움을 찾는 공간’ 이라는 콘셉트로 △브랜드에 대한 관심 확대 △구매 고려와 실제 구매 △사용 경험 확산 등 구매여정 전반에 걸친 소비자 경험 확대에 초점을 뒀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LG프라엘 브랜드 소개영상을 시청하고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프라이빗 케어존 사전 예약 시에는 맞춤 피부 진단과 메이크업 수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든 방문자에게 환영 음료를 제공한다.
이곳에서 LG프라엘 제품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방문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 및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마쎄라 기존 구매자들을 대상으로는 별도의 미용 수업을 진행한다.
네이버에서 ‘쎄라하우스’를 검색하거나, 프라엘 브랜드몰 내 팝업스토어 이벤트 페이지의 링크를 클릭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차별화 ‘F.U.N 경험(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제공을 위해 서울 성수동과 강남역, 경동시장, 부산 광안리 등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고객경험 마케팅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남혜성 LG전자 HE사업본부 홈뷰티사업담당 상무는 “팝업스토어 구성 단계에서부터 전 구매여정을 아우르는 차별화 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고민했다"며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LG프라엘 브랜드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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