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이노베이션(케이엑스)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 증가한 673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계열사 KX인텍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 수준이었다"며 "클럽72(옛 스카이72) 컨트리클럽을 개장하며 투자 비용이 발생해 영업익은 줄었다"고 말했다. 클럽72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해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는 "레저사업을 과감하게 확장하고, 각 사업 부문에서 신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사옥 주변 인프라가 빠르게 갖춰지고 있어 사옥 자산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