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여식에서는 장애인·다문화가정·학교밖청소년 등 합격자에게 합격증서 교부를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합격자들이 학력 취득에 대한 자긍심을가질 수 있고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검정고시총동문회의 지원으로, 장애인 합격생 등 타의 귀감이 되는 합격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검정고시'서비스를 이용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박인환씨와 고졸 최고령 합격자 유인희씨가 참석자 대표로 합격 소감을 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평생교육 이념 구현 및 적극 행정 측면에서 그동안 서울시민에게만 허용되던 '찾아가는 검정고시'서비스를 경기도민까지 확대했다.
금년도 1회 검정고시는 4340명이 응시해 3817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87.95%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학교 대신 검정고시를 선택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력을 취득한 합격자들이 더 큰 배움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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