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법무법인 김앤장과 함께 청년들에게 생활법률 교육을 해주기로 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장은 위원장은 16일 서울 시청에서 청년 법률지원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
서울시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매달 2회 ‘찾아가는 법률 교육’을 벌이기로 했다. 청년이 사회에서 직면할 취업, 주거, 교육 등 다양한 문제를 조언해준다.
김앤장 소속 변호사가 직접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등으로 찾아가 법률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취업, 주거 등 청년층의 수요가 많은 주제를 사전에 골라 청년 맞춤형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앤장은 2013년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지원 등 프로보노 활동 조직이다. 사회공원위원회는 공익소송 및 공익 법제도 개선 지원, 다문화가족?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법률교육 등 다른 활동도 벌이고 있다.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보다 많은 청년이 교육을 받으며 법률적인 문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청년들이 필요한 생활법률 지식을 습득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자원과 여러 방면에서 협력해 청년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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