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유통업체 신세계L&B가 버번 위스키 브랜드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의 플레이버 위스키 3종을 선보였다.
플레이버 위스키(flavored whisky)는 원액에 특정 맛이나 향을 가미한 제품이다. 기존에 판매 중인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에 사과, 꿀, 시나몬의 맛과 향을 각각 더한 플레이버 위스키들을 새로 출시해 버번 위스키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플레이버 3종은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원액에 청사과 향을 블렌딩한 '에반 윌리엄스 애플(Evan Williams Apple)', 꿀 향을 더한 '에반 윌리엄스 허니(Evan Williams Honey)', 보다 강렬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시나몬 맛과 향을 가미한 '에반 윌리엄스 파이어(Evan Williams Fire)'다.
에반 윌리엄스 플레이버 위스키 3종 모두 알코올 도수는 32.5%이다. 와인앤모어와 이마트24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스카치 위스키와는 또 다른 풍미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플레이버 위스키를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신세계L&B는 '에반 윌리엄스' 외에도 헤븐힐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일라이저 크레이그(Elijah Craig)'와 '라세니(Larceny)', 일본 위스키 '마쓰이(Matsui)' 등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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