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외교 관료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지냈고 주말레이시아 대사와 주이탈리아 대사를 역임했다. 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정책부장, 북핵외교기획단장 겸 북핵담당대사 등을 지낸 북핵 전문가로 꼽힌다. 저서 <북핵 30년의 허상과 진실>(2018) 등을 통해 오랜 기간 끈질기게 이어진 북한 핵 개발 기도를 들춰내며 북한은 결코 핵을 포기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분석을 제시한 바 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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