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물반도체센터, 목포대에 들어선다

입력 2023-05-17 18:51   수정 2023-05-18 00:57

전라남도는 목포대에 국내 첫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설은 화합물반도체 설계와 제작(외주), 후공정 등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기술 지원체계를 갖췄다.

목포대는 앞으로 반도체 후공정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40명 이상의 교수와 함께 소재·공정설계·공정장비 등 맞춤형 교육을 학·석·박사 및 실무인력에 제공해 우수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화합물반도체센터에선 전국 대학 및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후공정 과정을 지원한다. 경기도 등 다른 지역에 본사가 있는 웨이브피아 등 10여 개 화합물반도체 기업이 입주해 항공우주·통신 등 관련 반도체 사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9월 화합물반도체센터가 열리면 기업 지원과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갑 도 전략산업국장은 “국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 시장 규모가 2021년 1억2600만달러에서 2027년 20억달러로 연평균 59% 증가할 전망”이라며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해 산업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