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주컴퍼니는 자사의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의 세탁 주문 건수가 누적 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서비스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런드리고는 2019년 서비스 개시 이후 세탁 주문량이 연평균 85% 이상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만 30만 건 이상의 주문 수를 기록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드라이클리닝 55%, 와이셔츠 24%, 생활빨래 11%, 이불 5%, 신발 3%, 리빙 잡화 2% 등의 순이다.
세탁 주문 증가 등에 힘입어 의식주컴퍼니는 2022년 연결 매출 기준 370억원을 기록하며 모바일 세탁 업계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54억2000만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월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현금 흐름의 근간이 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처음으로 흑자 전환하기도 했다.
런드리고는 세탁 주문 200만 건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커튼 전 품목 50% 할인 행사를, 신규 고객 대상으로 패딩 및 코트 등 겨울 아우터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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