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8일 전북 전주시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탄소중립 달성과 산림 공간 디지털플랫폼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디지털트윈 국토 플랫폼을 활용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 산림 공간 디지털플랫폼 추진전략 기술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과 산림관리를 위한 디지털트윈·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서비스모델 발굴 및 공동 활용, 디지털트윈 정보교류, 기술협력, 자문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기조에 따라 현행 아날로그 행정체계를 디지털 산림 플랫폼을 기본으로 하는 디지털 행정체계로 전면 전환하고, 산림종사자·산주·임업인들의 과학적인 산림관리에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1세기 숲과 나무, 그리고 산림이 가상의 디지털 쌍둥이(디지털트윈) 환경에서도 새로운 보물산으로 주목받아 임업의 새로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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