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헝가리에 빅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18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헝가리 재무부, 국세청 정책실무자를 초청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주관 해외 지식 공유 프로그램(KSP)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세미나는 헝가리의 조세행정 강화 및 납세자 서비스 품질 향상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세미나에서 빅데이터, 디지털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한국의 데이터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 신한카드가 수행한 공공영역의 정책 지원 데이터 사업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KSP사업은 기재부가 한국의 발전 경험을 토대로 협력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이다. 전 세계 92개국, 12개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한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대상 KSP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