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 주변에 시멘트가 섞인 물이 차량에 떨어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0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피해 상가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10여대에 시멘트 섞인 물이 흩날리듯 떨어졌다. 전날에도 시멘트 섞인 비산먼지와 물이 흩날리듯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콘크리트 비산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노약자에게 치명적이라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피해 사가 대책위의 주장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월 붕괴 사고가 난 화정아이파크의 전면 철거를 오는 6월 중순 착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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