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동석이 이번에도 차별화된 액션을 예고했다.
마동석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빌런이 둘이라 액션의 횟수나 분량은 더 늘었다"며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만들어내려고 하는 액션은 제가 오랫동안 해온 복싱을 기반으로 하지만, 작품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동석은 "액션은 다 힘들지만 무술 감독님들이 저랑 20년을 같이 해서 디자인을 잘해주시고, 호흡도 잘 맞는다"며 "일반적인 주먹 액션보다 위험도가 최소 3~4배 이상 높아서 얼굴에 걸리거나 하면 사고가 나기 때문에 굉장히 섬세하게 액션을 하면서 다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액션 연기를 할 때 "몸통 액션을 할 때 얼굴은 건들면 안 되고, 가끔 손이 닿아야 해서 안전 패드를 심어놓고 때리긴 하지만 힘 조절을 해도 장기가 울려서 난이도는 있다"며 "그래서 항상 조심하면서도 시원, 통쾌하게 보일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고민하고 노력한 부분을 소개했다.
'범죄도시3'는 마석도(마동석 분)가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됐음을 알게 되고, 이를 파헤쳐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가 이전의 흥행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범죄도시3'에서는 새로운 빌런으로 마약 조직을 숨겨진 검은 힘 주성철과 일본에서 온 칼잡이 리키가 각각 등장한다. 배우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카타가 각각 주성철과 리키 역을 맡았다.
한편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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