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기업 진영이 22~23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마감한다.
이 회사는 지난 16~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59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652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의 99.9%(1647곳)가 희망가격 범위(3600~4200원) 상단 이상에 주문을 넣었다.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4200원)보다 19% 높은 5000원으로 확정했다.
투자매력지수는 75점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점수를 받은 공모주의 수익확률은 90%, 평균수익은 72%다. 최소청약주식수는 10주, 증거금은 2만5000원이 필요하다. 주관사인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1996년에 설립된 진영은 플라스틱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가구와 인테리어 부문의 기능성 시트를 만든다. 2018년부터는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작년 매출 48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올렸다.
공모금액은 213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855억원이다. 코스닥 상장일은 다음 달 1일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