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서 마약용 양귀비 재배한 80대 여성…경찰 압수

입력 2023-05-23 19:18   수정 2023-05-23 19:59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마약용 양귀비를 재배하는 곳이 적발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양귀비를 재배하는 것 같다"는 이웃 신고를 받고 80대 여성 A씨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다세대주택에서 기르던 양귀비 80주를 압수했다.

경찰은 외관상 마약용 양귀비로 추정랬다. 마약용 양귀비 줄기는 매끈하고 잔털이 없으며 열매가 둥글고 큰 데 반해, 관상용 양귀비 줄기는 전체적으로 짧은 털이 나 있고 열매가 작은 도토리 모양이다.

정확한 성분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한 상황이다. 국과수 분석은 한 달가량 걸린다. 경찰은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