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국내 11개 대학과 전기차 핵심기술 공동연구

입력 2023-05-24 10:22   수정 2023-05-24 10:23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 23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서울대 등 국내 11개 대학과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 설립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공동연구실에서는 이들 대학 연구진이 PE(Power Electric, 전력전자) 부품 분야별로 인버터 그룹, 구동모터 그룹, 충전 그룹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전기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기술을 연구한다.
인버터 그룹은 전기차 전비 향상과 고성능 제어 기술 연구를, 구동모터 그룹은 초소형·최고 효율 구동시스템 개발을 위한 초고밀도 모터 개발과 신재료·신냉각 기술 연구를 각각 담당한다.
충전 그룹은 빠르고 편리한 충전 시스템 구현을 위한 충전기 및 컨버터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차·기아는 산학협력 전문기관 현대엔지비와 함께 연구실 운영을 총괄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현대차·기아 연구원들과 각 대학 연구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연구원 채용 연계도 추진한다.
정진환 현대차·기아 전동화설계센터장 상무는 "전동화 중심으로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학계와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과 함께하는 공동연구실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선도할 인력을 양성하고 초격차 기술을 대거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