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워치 브랜드 ‘브리스톤’이 한정판 컬렉션 ‘클럽마스터 레이디 메탈&레더 컬렉션’을 출시했다. 여름을 겨냥해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컬렉션이다. 국내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단순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24mm의 작은 케이스, 단순한 모노톤의 다이얼,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인 이번 컬렉션은 기존 브리스톤 컬렉션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큰 사이즈, 과감한 디자인과는 거리가 있다.
클럽마스터 레이디 컬렉션은 흑색과 백색의 다이얼이 가장 눈에 띈다. 12시 방향에 박힌 브리스톤 로고는 차분한 인상을, 금색과 은색의 핸즈(시계바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컬렉션은 메시 스트랩 소재인 ‘클럽마스터 레이디 메탈’ 컬렉션과 가죽 스트랩 소재의 ‘클럽마스터 레이디 레더’ 두 가지로 출시됐다. 메탈 컬렉션은 메시 스트랩을 접목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폭 12mm의 얇은 메시 스트랩이 손목에 세련미와 우아함을 더해주고 손목에 잘 감겨 착용이 편하다. 바람이 잘 통해 특히 여름철에 착용하기 제격이다. 로즈골드색 스트랩은 일상복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고 은색은 스트랩은 스트랩, 베젤, 크라운, 링크(시계줄 한 마디)가 모두 같은 색으로 연결되는 느낌을 주어 단순하면서도 도회적인 매력을 극대화한다. 시원하고 시크한 느낌이 특징인 메시 스트랩 컬렉션은 세련된 비즈니스 룩에 매치하기 좋다.
브라운 가죽 스트랩이 돋보이는 클럽마스터 레이디 레더 컬렉션은 이번 컬렉션에서 유일하게 아세테이트 케이스가 접목된 라인이다. 고전적이면서도 따뜻한 색감의 ‘톨토이즈쉘’ 아세테이트 케이스와 가죽 스트랩이 조화롭다.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는 셀룰로스 아세테이트 소재는 저자극,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브리스톤은 1849년에 설립되어 6대째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이탈리아의 아세테이트 제조 회사 ‘마추켈리’와 협업했다.
레이디 레더 컬렉션은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 가을에 착용하기 알맞다. 니트 가디건이나 포근한 느낌의 의상과 연출하면 봄·가을 느낌을 물씬 풍길 수 있다. 메시 스트랩과 가죽 스트랩은 호환이 가능하다.
국내 한정으로 선보이는 클럽마스터 레이디 컬렉션은 561 브리스톤 공식 브랜드관과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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