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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체인 콜스(KSS)가 24일(현지시간) 회계 1분기에 손실 예상을 딛고 깜짝 이익을 발표했다. 이 소식으로 뉴욕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콜스 주가가 11.8 % 폭등한 21.55달러를 기록했다.
콜스는 이 날 회계 4분기에 전년동기(주당이익 11센트)보다 늘어난 주당 13센트의 이익을 거뒀다고 보고했다. 월가는 주당 43센트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었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3.3% 감소한 33억6000만달러(4조4400억원) 로 분석가들 예상치 34억4000만달러를 약간 돌았다.
콜스는 이 날 거시경제 환경이 여전히 도전적이지만 올해 실적 지침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올해 순매출은 2% ~ 4% 범위에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비반복비용을 제외한 주당 조정순익은 2.10~2.7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콜스 주가는 올들어 23%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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