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999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는 5000㎡ 규모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게스트하우스에 호텔식 사우나, 25m 길이 수영장,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이 포함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효과로 전매제한은 6개월로 축소됐다. 취득세도 1~3%로 줄어 세 부담을 덜었다.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조성하는 플랫폼시티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 단지로 평가받는다. 특히 삼성전자가 최근 300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계획을 발표하며 대형 개발 호재가 맞물렸다.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청약 접수 후 부적격 가구와 미계약 가구를 대상으로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나선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다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다. 청약은 27일 공고와 동시에 3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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