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와 마케팅 본격화도 관심을 가질만한 시점이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붉은사막은 8월 게임스컴에서 영상 공개를 예상하며 여기서의 컨텐츠 차별성, 최적화, 대중성 등 게이머들의 반응 및 기대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실적발표를 통해 하반기 중 붉은사막의 개발을 완료하고 마케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붉은사막의 영상공개 및 실질적인 마케팅은 게임스컴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붉은사막이 글로벌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최근 게임 트레일러나 인게임 영상들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게임스컴을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는게 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출시를 약 1년 정도 앞둔 시점에서 마케팅이 본격화되면 하반기 게임쇼나 행사들에 대한 기대에도 주가가 반응할 수 있어 지금부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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