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중장기 청년정책 연구회 회장을 맡은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본 연구용역은 경기도 청년정책 추진체계의 현황 및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동시에 도내 청년 거버넌스 간 효과적인 협업ㆍ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고, 오늘 보고회는 연구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현재까지의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중간보고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중간보고 발표를 맡은 재단법인 와글 권지웅 연구원은 “현재 경기도 청년 거버넌스에 참여했던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중이고 공통적으로 나오는 의견은 청년 거버넌스가 경기도 정책 구성의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들의 제안이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이에 대해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청년 거버넌스 운영의 미진한점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이에 대한 개선 모색이 절실하다”라며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원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연구에 참고하고, 청년 거버넌스의 대표성 강화와 제안된 의견의 정책 연계 실현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민주, 비례), 교육행정위원회 김광민 의원(더민주, 부천5),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진영 의원(더민주, 화성8),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민주, 성남1) 등 9명의 도의원과 재단법인 와글의 권지웅 연구원, 유소담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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