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25일 제5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졸업식에는 학사 138명과 석사 9명 등 모두 147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테일러 R. 랜들 유타대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학생들의 졸업은 우리 유타대의 또 하나의 소중한 업적”이라며 “30만 명의 유타대 동문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학위 수여식에 직접 참석한 밋지 몬토야 유타대 부총장은 “동문인 어도비 창업자 존 워녹과 영화 미나리 정이삭 감독은 교육을 통해 자신의 열정을 따랐고 그 결과 세상을 변화시켰다”며 “자신감을 갖고 위대함에 도전하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표이사와 아서 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대표, 밋지 몬토야 유타대 부총장,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랜디 맥크릴리스 학장 등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1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 선정) 연구 중심의 미국 유타대의 확장형 캠퍼스다. 지난 2014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해 운영 중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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