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26일 우리은행장 선임 프로그램을 마친 뒤 조병규 신임 행장 내정자(네 번째)와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첫 번째),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두 번째),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다섯 번째) 등 후보자 네 명과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선의의 경쟁을 벌인 후보자 격려, 차기 행장으로 추천된 조 후보자에 대한 축하, 그리고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로 임 회장이 제안해 이뤄졌다.
임 회장은 “후보자들이 서로 존중하며 공정하게 경쟁해준 덕분에 선임 절차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네 분 모두 저와 함께 우리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갈 동반자”라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