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 선보이는 스터나는 일과 삶에서 균형 있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진취적인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삼았다. 파스텔 톤의 ‘세레니티 그린’과 ‘선셋 레드’ 컬러를 사용해 젊고 스타일리쉬한 감각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터나’는 세상에서 가장 멀리 나는 새 ‘북극제비갈매기(Arctic tern)’의 학명 ‘Sterna paradisaea’에서 따왔다. 몸무게 125g의 작은 체구에도 연간 약 7만 900 km 정도의 거리를 이동하는 북극제비갈매기처럼, 가볍지만 멀리, 그리고 강한 에너지를 지닌 클럽이라는 뜻을 담았다.
이 제품은 카본 컴포지트 헤드, 고탄성 티타늄 헤드와 바디, 드로우 웨이트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더 가벼우면서도 높은 반발력을 제공한다는 것이 마제스티 측의 설명이다. 또 모든 클럽에 스터나 전용 샤프트를 장착했다. 마제스티 관계자는 "여성 골퍼들이 18홀을 도는 동안 부드러운 스윙으로 항상 최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까지 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드라이버는 두 개의 로프트(10.5, 11.5도)와 3가지(R, A, L) 샤프트 강도로 출시됐고, 우드와 하이브리드는 각 4종(우드 3, 4, 5, 7번 / 하이브리드 3, 4, 5, 6번)으로 아이언은 5번부터 SW까지 8개로 구성됐다.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2가지 샤프트 강도(A, L)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마제스티골프 관계자는 "스터나는 젊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더불어 강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여성 골퍼를 위해 탄생했다"며 "20-40 여성 골퍼의 최고의 필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밝혔다.
마제스티골프는 스터나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THE STAGE’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 팝업 행사에는 마제스티골프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고 특별한 구매혜택도 제공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