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청년 자영업자의 사업을 지원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약정기간과 이용요금을 낮춘 ‘2030 사장님 인터넷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2030 세대의 창업 증가 경향에 맞춰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 연령층 중 20대 이하와 30대에서만 청년 소상공인 대표사업자의 수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온라인 전용으로 내놨다. 약정 기간은 1년으로 짧게 뒀다. 3년 약정인 기준 요금과 비교하면 3~7% 할인된 가격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OHO(소규모·가정 사무실) 고객의 임대차 계약 기간이 통상 2년인 점을 고려해 인터넷 약정 기간을 짧게 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휴대전화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결합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이번 프로모션은 2030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과 LG유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고객 가치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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