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세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31일 오후 1시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9포인트(0.21%) 내린 2580.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2%) 오른 2586.03으로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53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9억원, 1965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 LG화학이 각각 1% 넘게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네이버 등도 소폭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등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포인트(0.61%) 오른 856.6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포인트(0.02%) 하락한 851.37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973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33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가 6% 넘게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은 3%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HLB, JYP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소폭 주가가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린 1324.1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상향 이슈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32% 상승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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