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수보고회는 국토안전관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경남재난안전연구센터,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센터와 도내 재난안전산업 기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과 용역수행자인 경남테크노파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계획 제안을 시작으로 전문적인 자문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남도의 향후 5년간(2024~2028년) 재난안전산업 정책 추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고, 안전산업 수요 창출과 자생적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산업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내 전략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산업별 맞춤형 전략수립을 연구하고 있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올해 12월까지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경남 재난안전산업 기업체 조사 및 분석 △재난안전산업 정책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부분별 육성 시책 발굴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사항 △2024년 시행계획 마련 등이다.
최진회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그동안 안전관련 기술·제품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재난안전산업은 영세한 기업체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시장 경쟁력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용역으로 경상남도의 안전산업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국내외적 안전산업 수요 증가 전망과 재난안전산업진흥법 제정 등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경상남도 재난안전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23.2.2.공포),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준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지원 등 재난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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