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제16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의료기기 산업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은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심사평가부 여인규 선임연구원과 기획운영부 권종구 부장이다.
여인규 선임연구원은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 등 의료기기 인허가 지원 및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통하여 지역 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인시험검사기관 및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 지정에 노력했고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품목을 5개로 확대했다.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양성지원 사업 및 HuStar 의료산업혁신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에도 한 몫했다.
권종구 부장은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이하 ‘코아멕스’) 개최지원 및 기업지원을 위한 케이메디허브의 신규사업 수주지원 통해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코아멕스는 케이메디허브가 지난해에 처음 개최한 비수도권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의료기기기업 256개사와 3만1200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권 부장은 코아멕스를 통해 인허가 이후에 국내·외에 판매 및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마케팅도 도왔다.
두 건의 수상을 통해 기존의 첨단의료기기 개발과 지원을 위한 케이메디허브의 지속적인 노력과 공로가 폭넓게 인정받았다.
케이메디허브는 IT기반 융합진단 및 치료장비의 제품화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화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제품의 데스밸리(death valley)를 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고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케이메디허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향후에도 케이메디허브가 국내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더 나아가 홍보 지원을 더욱 힘써 국내의료기기가 해외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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