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기업형 식자재 콜드체인 유통 물류 서비스 기업 ‘뉴통주식회사’

입력 2023-06-02 13:48   수정 2023-06-05 17:59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뉴통주식회사는 기업형 식자재 콜드체인 유통 물류 서비스 기업이다. 외식 관련 유통 물류업에서 약 20년 가까이 일을 해온 김석운 대표(46)가 2019년 5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뉴통의 회사명은 새롭다는 뜻의 NEW와 통할통(通)을 합쳐서 ‘새로운 소통’ ‘새로운 유통물류’ ‘새로운 통로’를 의미한다”며 “식자재 콜드체인 유통 물류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뉴통은 온오프라인 B2B 유통 물류 서비스와 기업의 물류 운영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통의 주요 파트너 고객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식품 제조기업, 지역 단일 외식점포 등 식자재 유통 물류 니즈가 있는 기업이다.

김 대표는 “뉴통은 고객의 맞춤형 솔루션으로 종합 식자재 유통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뉴통의 강점으로 식자재 유통물류의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통은 공급자와 수요자 즉, 고객사와 협력사의 상호 시너지에 초점이 맞추어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뉴통의 주된 종합 솔루션은 전국 콜드체인 유통 물류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구매, 보관부터 배송까지 식자재 유통 물류의 기본적인 업무기능에서 시작해 고객과 협력사에 연결된 공급사슬 전체를 분석하고 함께 개선하고 있습니다.”

한식, 양식, 카페, 베이커리 등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로컬 외식매장, 백화점 등 고객이 원하는 유통물류 서비스는 매우 다양하다. 김 대표는 “고객들은 단순히 서비스를 받는 비용의 문제를 떠나서 유통되는 상품들의 운영 특성, 관리방식, 실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류 구조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뉴통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고 뉴통의 서비스 솔루션 안에서 상호 거래 및 협력관계가 조성되면 비용 절감과 시너지 요소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더불어 파트너사의 성장 규모에 따른 신축성을 반영해 고객과 협력사와 이익을 공유합니다. 뉴통은 파트너사의 규모와 실무 니즈에 맞게 맞춤형 유통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며 동반성장을 원칙으로 하는 상생 구조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뉴통은 콜드체인 유통물류 시스템의 IT 차별화를 실행하고자 SCM 수발주 시스템의 특허 3건을 등록 및 출원 중이며 수발주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시스템에 추천상품, 카드 할부 결제, 배송 실시간 조회, 주문량 추천 등 고객 관점의 유용한 기능을 적용해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품 및 스마트한 안전 재고관리, 수요예측 기능을 적용해 협력사에도 효율적인 관리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물류정보 관리 시스템을 차례로 연계하고 고도화해 종합 IT 유통물류 기업으로 발전해 나아갈 전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뉴통은 고객사와 협력사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분석한 후 그에 맞는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안한다”며 “유통물류 서비스 솔루션의 운영 방향이 정해지면 거래구조를 합의하고 계약체결과 함께 업무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뉴통이 추구하는 동반성장 핵심역량은 협력사와 고객사의 거래 관계가 형성된 후에 더욱 크게 나타납니다. 간단한 사례로 뉴통의 협력관계에 있는 마카롱 공장에 고객사와 동행해서 마카롱 생산공장의 공정을 확인하고 제품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미팅을 하고 생산조건까지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뉴통은 매월 정기적인 SCM 분석을 통해 고객사에 개선안을 도출하고 업계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정기적인 소통을 합니다. 이처럼 기업 간의 상호 니즈를 분석하며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으로 파트너 기업과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외식프랜차이즈 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하는 분야입니다. 개인의 외식매장 창업보다는 규모의 경제와 경쟁력 있는 기업형 매장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이와 동반하는 콜드체인 식자재 유통물류 기업도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전 직장이었던 SPC그룹에 있을 때부터 외식프랜차이즈 콜드체인 유통물류사업은 블루오션이라 생각해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뉴통은 김 대표를 포함해 18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구매, 영업, 물류, 경영지원 부서장의 경력을 합치면 100년”이라며 “관련 업계에서 배운 노하우를 함께 쏟아내고 합심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통은 한국벤처 매칭펀드와 엑셀러레이터의 기관 시드 투자유치를 마쳤으며 로지스올그룹과 투자를 맺었다. 김 대표는 “물류 공룡 로지스올그룹의 40년 노하우와 인프라는 뉴통의 핵심역량을 더욱 배가시킨다”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과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3년 안에 전후방 산업의 관련 기업 M&A를 통해 캡티브(Captive) 마켓을 형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2025년에는 대규모 유통물류 인프라 기반의 매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기업가치 1,000억원의 유통물류 기업으로 IPO를 실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통주식회사는 지난해 전북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19년 5월 24일
주요사업 : 기업형 식자재 콜드체인 유통물류 서비스
성과 :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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