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상속·증여 신탁업무에 힘을 싣는다.
화우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우리은행과 상속·증여 신탁상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우 이명수 경영담당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정재웅 조세그룹장(31기)·양소라 자산관리팀장(37기)·허시원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 우리은행 송현주 자산관리그룹장?김홍익 신탁부장?함문형 가족신탁팀장이 참석했다.
화우는 앞으로 우리은행의 상속·증여 신탁상품 고객을 상대로 △상속 △증여 △유증 △사인증여 △유류분 △가사소송 등과 관련한 법률자문을 할 예정이다. 자산관리(WM)팀이 해당업무를 맡는다. 2013년 출범한 WM팀은 가사상속 분야 전문조직으로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명수 경영담당변호사는 “중산층에서도 신탁을 이용한 상속·증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국민 누구나 손쉽게 사후 자산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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