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군HQ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열었다.
롯데호텔군HQ 산하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은 2018년부터 ‘사드 사태’와 코로나 대유행으로 해외 로드쇼를 중단했다가 6년 만에 다시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로드쇼에선 일본 현지 여행사, 항공사 등 100여 명을 초청해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브랜드와 관광 인프라를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한국 유명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소개했다.
도쿄 로드쇼 행사는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가 직접 환영사, 영접, 미팅 등 행사 전반을 챙겼다. 그는 지난달 31일 롯데면세점 오사카 간사이공항점에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총괄대표는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관광 수요를 잡기 위해 로드쇼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문체부 산하 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광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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