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올해 새로 합류한 이미경 사외이사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회사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현 ESG 경영 수준에 대한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의 평가를 듣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삼성SDI는 최 사장 취임 후 ESG 경영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작년 1월 이사회 직속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전담조직을 새로 꾸렸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선 18차례 DJSI월드지수에 편입됐다. 국내 기업 중 최다 기록이다.
최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2030년 비전인 ‘초격차 기술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사회 구현’을 위해 ESG 경영을 실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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