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

입력 2023-06-01 18:52   수정 2023-06-02 00:34


부영그룹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1일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은 정상화 공군 참모총장(다섯 번째)을 만나 “공군 유가족의 생활지원금 및 장학기금으로 써달라”고 말했다. 공군 출신인 창업주 이중근 회장(네 번째)은 “군생활 5년반 동안 매끼 제공받은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중근 회장은 2018년부터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하늘사랑장학재단은 훈련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2010년 설립된 재단이다. 공군 예비역 모임인 로카피스 회장도 맡아 공군 후원은 물론 예비역과 현역 간 친교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희범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직 조종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유자녀가 부모님의 애국정신에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참모총장은 “공군을 대표해 부영그룹에 감사드리며, 기부 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장학금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