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 요금제인 5G 세이브 요금제(월 4만5000원)부터 심플 110GB 요금제(월 6만9000원)까지는 기본 데이터를 두 배 준다. 5G 베이직(월 8만원) 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스마트기기 공유 데이터를 두 배 쓸 수 있다. 새로운 요금제 가입이나 부가서비스를 신청할 필요 없이 만 29세 이하 가입자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KT는 Y덤 고객에게 오는 8월 말까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구독료 50% 할인, 구글원 100GB 1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스마트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20대 트렌드에 맞춰 데이터 혜택을 늘렸다”며 “청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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