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는 한누리관에서 충남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제 1기 상명대 교책연구소 충남원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상명대는 이날 행사에서 재학생 7개 팀 40여 명을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내실 있는 활동을 위한 팀별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학 측은 팀별 활동 지원비를 지급하고, 우수한 활동을 펼친 팀에게 총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1기 서포터즈는 전공 능력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과 소통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주제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기 서포터즈는 태조산 젊은 연극제와 협업한 지역 문화재 발굴, 청춘이 살아가는 콘텐츠를 담은 그래픽 매거진 발간, 충남 사투리 조사 및 발굴, 지역 교육 상생 발전 프로젝트, 충남 반도체 기업 탐방 및 산업 발전 프로젝트, 지역 문학 공간 발굴을 통한 충남 문학 지도(MAP) 구축, 가상증강현실(VR?AR)을 기반으로 한 천안 K-컬처 박람회 그래픽 영상 개발 등을 주제로 지역 기업·공공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다.
김동현(경영공학과) 서포터즈는 “지역에서 충남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대학과 소통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미형 충남원 원장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흥미롭고 신선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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