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새롭게 선정된 총 50명의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가 지난 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스마트 홍보대사'는 2012년 제1기 출범을 시작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과제 수행을 위해 국내·외 사회가치 창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금융권 최초의 그룹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16기까지 총 91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하나원큐’ 앱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금융아이디어 제안 △그룹 스포츠단과 연계한 홍보활동 △그룹 공식 유튜브 ‘하나TV’ 콘텐츠 제작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캠페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에도 참여해 소상공인 사업장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만의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실시되지 못했던 해외 봉사활동을 재개해 그룹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하나금융의 활동 평가를 통해 선발된 활동 우수자에게는 상금과 향후 하나금융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세 배가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젊은 대학생 오피니언 리더들의 열의와 패기가 느껴져 이번 '제17기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에 더욱 기대가 크다”며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3개월의 여정 동안 마음껏 즐기고 도전하며 하나금융을 더욱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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