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첫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데뷔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 주헌은 지난달 22일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이트(LIGHTS)'를 발표하고 2주간의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주헌은 지난달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JTBC 'K-909', 지난 4일 SBS '인기가요' 마지막 무대까지 타이틀곡 '프리덤(FREEDOM)'을 통해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절도 있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엠카운트다운'과 'K-909'에서는 수록곡 '진화(Evolution)', '하이프 에너지(HYPE ENERGY)' 무대를 선보이며 타이틀곡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헌의 '올라운더' 면모는 음악 방송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드러났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슈퍼맨이 돌아왔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 MBC '구해줘! 홈즈' 등의 TV 예능은 물론, 유튜브 채널 캐릿의 '가내조공업', KBS Kpop의 '럭키OPPA'를 비롯해 '할명수', '오늘의 주우재' 채널 등에 출연하며 센스 넘치는 입담과 유쾌한 모습으로 긍정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주헌은 자신의 내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진짜' 주헌의 모습을 각인시켰다.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움은 앞으로의 주헌을 더 기대케 만들었고, 그간 팀 내 메인 래퍼이자, 프로듀서, 송라이터로 활약해 온 주헌의 8년 내공은 무대로 입증하며 역시 '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주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솔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는 만큼 가장 주헌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던 활동이라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주헌'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나가고, 저의 솔직한 감정들을 담은 메시지들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여드릴 수 있음에 너무 감사했고,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저의 음악이 앞으로도 많은 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주헌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라운더' 주헌의 면모를 제대로 증명한 '라이트'를 통해 주헌은 전곡 프로듀싱으로 '가장 주헌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호평을 끌어냈다. 솔직한 감정의 기록들로 가득한 첫 솔로 앨범으로 주헌은 세상의 시선과 편견을 깨고 솔로 아티스트 주헌의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음악으로 증명했다.
한편, 주헌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MC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함께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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