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뒷모습 불법촬영…같은 아파트 주민 스토킹한 40대

입력 2023-06-06 14:01   수정 2023-06-06 14:09


같은 아파트 주민을 수개월 동안 스토킹하고 몰래 촬영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40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청주시 청원구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던 주민 B(여)씨를 스토킹하거나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출근시간대 아파트 현관 등에서 기다렸다가 B씨가 나타나면 뒤따라가며 뒷모습을 촬영하는 등 모두 40여 차례 불법 촬영했다.

B씨는 여러 차례 자신을 뒤따라오는 A씨를 수상히 여겨 지인에게 도움을 청했고, A씨는 지난달 30일 같은 범행을 저지르다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호감이 있어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