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청은 7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투자청은 광역자치단체 최초의 투자유치 전문기관으로, 도 출연기관인 경남경제진흥원에 투자 기능을 추가했다. 민간 금융투자 전문가 12명이 △기업 투자상담 △소규모 설명회 △잠재 투자기업과의 관계망 형성 등 현장 중심 투자유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강만구 신임 경남투자청장은 “경남투자청은 경남의 미래를 바꾸는 원스톱 투자유치 전담기관”이라며 “2030년까지 투자금 10조원을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6조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대 금액 기록은 올해 또다시 깨질 가능성이 높다. 경남은 지난달 연 ‘투자유치 로드쇼’를 포함해 올 들어 이날까지 6조1707억원을 유치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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